방탄소년단 뷔와 유승호, ‘런닝맨’ 타짜 레이스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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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와 유승호, ‘런닝맨’ 타짜 레이스서 맹활약

메디먼트뉴스 2023-12-04 11:0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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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지난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방탄소년단 뷔와 유승호가 출연한 ‘타짜: 꾼의 낙원 in 캐러멜 월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3%를 돌파하며 일요일 간판 예능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은 매회차가 레전드 회차로 꼽히는 ‘런닝맨’ 타짜 레이스의 컴백으로, 멤버들은 하루 동안 캐러멜을 가장 많이 모은 1위에게 초대형 상품이 수여된다는 목표로 캐러멜 쟁탈전에 나섰다.

시작부터 뷔는 제작진 소품을 활용해 캐러멜을 싹쓸이해갔고, 반발하는 멤버들에게 캐러멜을 적선하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미션으로 팀원이 나눠지기 전 건의함에 캐러멜 20개가 모여 협회장이 교체되게 되었고, 1개의 캐러멜을 넣은 유승호가 당선되었다.

유승호는 “지난번 출연의 복수를 하고 싶다. 일단 유재석님과는 같은 팀을 하지 않겠다”고 공개 저격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승호팀은 지석진, 송지효, 하하로 꾸려졌고, 뷔팀에는 유재석, 김종국, 양세찬이 함께하게 되었다.

첫 번째 미션은 상자 속 캐러멜 개수를 알아내는 상자 심리 게임이었다. 미션 도중 협회장 자리를 뺏어온 뷔는 취임하자마자 ‘심리상’, ‘오늘의 코디상’, ‘나랑 팀해줘서 감사하소’ 등 이색 상으로 팀원들에게 캐러멜을 수여해 멤버들의 신임을 샀다.

이에 더해 지석진의 표정을 눈치채고 캐러멜 30개를 가져왔고, 이어진 협회장 탄핵에서도 다시 한번 본인의 이름을 뽑으며 ‘될놈될’ 모먼트를 뽐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두 번째 미션 ‘캐러멜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상대적으로 캐러멜이 부족한 유승호에게 다음 판을 위해 시드머니를 모을 수 있는 술래 자리가 주어졌다.

유승호는 대놓고 캐러멜을 줍는 하하를 아웃시키지 않아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미션 시작 전 하하와의 작당모의를 통해 캐러멜을 나눠갖기로 한 것.

그러나 유승호는 약속과 달리 하하가 모은 69개의 캐러멜을 말없이 전부 챙겼고, 하하가 배신감에 떠는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9%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방송 말미에는 캐러멜 전쟁의 결판이 이루어지는 판때기 미션의 플레이가 예고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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