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서 삼겹살 파티와 흡연...믿기지 않는 '진상 승객' 사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열차서 삼겹살 파티와 흡연...믿기지 않는 '진상 승객' 사례

쇼앤 2023-12-04 10:05:48 신고

삼겹살 (사진출처 : 프리픽)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이용 고객 중 열차내에서 삼겹살을 굽거나 흡연을 하는 등 '진상 승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까지 서울고속열차 승무사업소에 접수된 소란으로 인한 강제하차와 철도경찰 인계는 총 41건이다.

사례에는 표를 구매하지 않은 채 승차한 후 승차권 검사 및 승차권 구입 요청을 거부한 경우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음주 후 난동 8건, 흡연 7건, 폭언 및 소란 7건, 성추행이나 성희롱 4건, 폭력 3건 등이다.

지난해 5월 열차에서 승객 4명이 술판을 벌이기도 했다. 승객들은 소주와 포장된 삼겹살, 상추를 꺼내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술에 취한 승객이 달리는 열차 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한 일, 소주를 병째 마시던 승객이 저지하는 승무원의 얼굴을 가격한 일도 있다.

또 정차역에서 문이 열린 틈을 타 흡연하다 이를 말리는 승무원에 폭언을 가한 승객도 있었다.

이 외에도 처음 보는 여성 승객에 손 하트를 날리며 옆자리로 와서 앉으라고 추태를 부리거나 몰래 촬영하고 승무원을 성희롱 및 추행하는 등의 일도 접수됐다.

열차 내 질서를 위반할 시 철도사법경찰대에 인계되고 차내에서 강제 하차 조처된다.

코레일과 국토부는 작년부터 올해에 걸쳐 열차 전량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면서 차내 소란 단속을 강화했다.

Copyright ⓒ 쇼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