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고양이 '강동원'이 난입했다.
3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강동원! 너 왜 안 나가냥' 편이 공개된다.
생각지도 못한 불청객 때문에 제 집에서도 맘이 편치 않다는 집주인들을 좌불안석하게 만든 범인은 바로 유라 씨 방에 갑자기 난입한 고양이 '강동원'이다. 이 댁 마당에 밥을 먹으러 오던 길고양이로, 2년 가까이 매일 얼굴을 보이면서도 선을 넘지 않던 녀석이었는데, 열흘 전 유라 씨가 창문을 열고 청소하는 틈에 들어온 후 어두컴컴한 장롱 밑에 숨어 꼼짝도 않고 있다. 먹이로 유인하면 뒷걸음질치고 가까이 가면 공격을 한다고.
낮에는 장롱 밑에 숨어있던 녀석이 밤이 되자 밥도 먹고 화장실에서 볼일도 보고 심지어 장롱 위에 올라가 울기까지 한다. 혹시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못 나가는 건가 싶어 창문을 활짝 열었지만 나가지는 않는다. 심지어 장롱 안으로 숨어들어 가족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대체 왜 집안에 들어와서 나가지도 않고 숨어 지내는 것인지 추적해 본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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