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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출연중인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남편 아나운서 유영재가 자신에게 말을 너무 막 한다고 폭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 막말 폭로
MBN
지난 2023년 11월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동치미')는 부부 특집으로 꾸며져 선우은숙·유영재, 전성애·장광, 이응경·이진우, 송혜진·손헌수, 김다예·박수홍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배우 전성애는 방송을 앞두고 밤을 새우고 왔다며 "(방송이) 긴장됐다. 저 양반(장광)이 핵폭탄이다. 신경 쓰여서 잠이 안 오더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를 듣던 배우 선우은숙은 "이해가 간다. 나도 그렇다"고 공감했습니다.
MBN
이어 "나도 저 사람(유영재)이 말을 너무 막하니까, 요 며칠 동안 얼굴이 많이 마르더라"며 "아까 ('동치미') 작가분이 나한테 '선생님 왜 이렇게 말랐어요?' 하더라. 그래서 '유영재씨한테 물어보세요'라고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MC 최은경과 박수홍은 "오늘은 특별히 (아내분들이) 눈짓을 하면 전기가 오르도록 의자를 준비했다", "(남편분들이) 잔말 말도록 준비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영하와 이혼 후 15년 뒤 재혼
TV조선
한편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세인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1981년 9세 연상인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는 두 아들을 뒀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07년 이혼했습니다.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이후 2020년 부부 토크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이혼 13년 만에 방송에 함께 출연한 데 이어 2021년 2월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이혼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선우은숙은 1년만인 2022년 4살 연하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유영재는 CBS ‘가요 속으로’와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를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60세인 유영재는 선우은숙과의 결혼은 재혼인데 그는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지난 2022년 9월 혼인신고를 한 선우은숙은 이후 방송에서 재혼 후 근황을 밝히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7월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자의 늦은 귀가시간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가수 박구윤은 "나는 이제 감자탕도 눈치 보며 먹는 신세가 됐다"고 속풀이 아내가 아이를 낳고 달라졌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박구윤은 "일 늦게 끝나고 집에 와서 까치발로 들어가는데 자야 하는데 귀신 같이 안다. 딸은 자고 있고. 보고 싶어서 문 열고 보면 깜깜한데 핸드폰 불빛이 보이면서. 그 뒤로 사사건건 약간 쫄면서 산다"고 털어놨습니다.
함익병은 "여성이 주도권을 잡을 때가 애를 낳을 때다 낳기 전과 후는 다른 사람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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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림은 "아내가 예민할 때가 좋은 거다 아내가 내가 들어가면 자고 있다 자는 줄 알고 누워서 핸드폰 하고 있으면 결정적인 건 안 자고 있다 안자면서 자는 척하는 여자가 정말 무서운 거다 뒤에서 조용히 나타나서 ‘누구한테 하고 있어?’ 밤에 얼마나 무서운지 아냐"고 아내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에 선우은숙이 "몇 시에 들어와서 그러냐"고 묻자 최홍림은 "11시 정도"라고 답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저는 처음에는 화가 나서 시간을 찍어 놨다 나중에 계산이 안 된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은 "남자들은 아까 들어왔대 꼭 내가 시간을 보니 새벽 5시다 누구 만났는지는 안다 일찍 헤어지고 많이 방황하다 들어왔다 소리 들려서 몇 시에 들어왔어? 아까 지금 5시인데 뭐가 아까야 남자들은 아까라고 하고 보는 거다"며 남편 유영재의 귀가시간에 분노를 표했습니다.
주변인들도 걱정해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이후 이와 관련해 한 유튜브의 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 지난 2023년 5월 1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신혼여행지 폭발이 주작? 선우은숙이 유영재에게 당하는 서러운 수모 왜?'라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 씨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갈등에 대해 "사실에 기반한 내용으로 보인다"며 "지인들에게 물어봤더니 정말 이들 부부 관계를 걱정하고 있더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더라 어느 정도는 사실 관계가 있는 내용들"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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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부부 간에 갈등이 없는 부부가 있겠나"면서도 "'이들 부부에게는 너무나도 명확한 성격 차이가 있다'는 말이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갈등이 연출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러나 이진호는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한 내용들이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관찰 예능하는 팀은 어느 정도 대본과 콘티가 있다 선우은숙, 유영재 씨의 경우에는 없었다 있는 그대로를 촬영했다"며 "제작 관계자도 '우리도 다른 것은 몰라도 그 갈등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고 귀띔을 해줬다"고 전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또 이진호는 "이 집안이 사실 선우은숙 위주로 경제가 돌아간다. 선우은숙은 본인의 능력으로 경제적 부유함을 이어왔다. 반면에 유영재는 그리 돈이 많은 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은 현재 유영재와 서초동의 다른 집으로 이사 갔다 사생활 문제로 공개하진 않겠지만 고가의 빌라"라고 부연하며 유영재의 재산과 관련해서는 "지인분들에 따르면 재산이 상당히 없는 편"이라 덧붙이며 "자가인지 확인할 순 없지만 유영재의 재산은 목동에 있는 1억원대의 20평짜리 오피스텔이 전부일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선우은숙이 경제도, 집안일도, 음식 만드는 것도 도맡아서 한다는 거다 선우은숙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삼시세끼 밥 차리는 거라고 한다 선우은숙 정도면 누군가를 써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이 용납이 안되다 보니까 갈등이 심화 되는 게 아닌가"라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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