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하려고 했다"… 김연경이 단호하게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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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하려고 했다"… 김연경이 단호하게 말문을 열었다

위키트리 2023-12-02 12: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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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흥국생명)이 소속팀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김연경이 2012년 7월 22일(현지 시각) 런던 소벨 레저 파크에서 열린 여자배구대표팀 훈련에서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 연합뉴스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5-10 20-25 25-22 22-25 17-15)로 꺾었다.

흥국생명은 2라운드 전승(6승)을 거두며 연승을 8경기째 이어갔다. 또 올 시즌 V리그에서 가장 먼저 승점 30고지(11승 1패)를 밟았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에서 블로킹 2개, 서브 1개를 포함해 25점을 올렸다. 또 공격 성공률도 53.66%로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V리그 여자부 역대 16번째로 서브 에이스 200개를 성공했다.

취재진이 경기 후 공동 취재 구역에서 경기 소감을 묻자, 김연경은 “경기를 준비하기까지 휴식 시간이 있었다. 경기를 준비할 시간도 많아서 열심히 준비했다. 경기 초반에는 준비한 것들이 잘 나왔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흐름을 이어 나가지 못하면서 고전을 많이 했다. 이에 따라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력이 기복이 많았다. 흐름을 넘겨주는 상황 속에서도 전체적으로 급한 게 있었다. 하지만 경기 하면서 조금 더 차분하고 냉정하게 하려고 했다. 또 코트 안에서도 후배들에게 조언을 많이 했다. 나 조언의 후배들도 잘 따라와서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다. 준비했던 작전이 있으면 실행할 수 있는 집중력과 물 입감이 필요하다. 준비할 것들이 나온다면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3~4일에 한 번씩 경기가 있는 한국 배구 리그 특성상 주전 선수들의 체력과 함께 집중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선수들이 프로 의식을 갖고 더 열심히 준비하면 한국 여자 배구가 성장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이 지난달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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