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상용 디렉터 "'3일의 휴가'로 영역 확장…예능과 다른 점은" (엑's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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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상용 디렉터 "'3일의 휴가'로 영역 확장…예능과 다른 점은" (엑's 인터뷰③)

엑스포츠뉴스 2023-12-02 11:5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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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이상용 로케이션 디렉터가 예능에 이어 영화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나영석 PD와의 인연으로 예능 로케이션 디렉터 일을 시작한 그는 '3일의 영화'(감독 육상효)를 통해 영화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이 디렉터는 "'삼시세끼'를 찍고 난 이후였다. 자막을 보시고 전화를 주신 것 같더라. 만나서 '3일의 휴가'에 대한 내용과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함께 하게 됐다. 많이 다니고 그 집이 선택되기까지 추천하고 그런 과정이 재밌었다"라며 합류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능과 영화의 로케이션은 어떻게 다를까. 이상용 디렉터는 "사실 빛의 각도 등 제가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그냥 육감적으로 해낼 수 밖에 없었다"라고 첫 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의 휴가' 촬영 장소는 정선군 임계면 내도전리다. 산 중턱에 위치한 신민아와 김해숙의 백반집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준다. 육상효 감독은 제작기 영상을 통해 "가건물같지만 예쁘고, 앞 산을 볼 수 있는 마루가 있는 곳을 원했는데 찾기 힘들었다. 경상북도, 충청도, 경기도 인근까지 메인 로케이션이기 때문에 (열심히 찾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디렉터는 "영화 측의 요청과 부합하지 않았던 건 호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넓은 소수력발전소 같은 곳도 있긴 했는데, 날씨 등의 문제로 불발됐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대본에서 신민아 씨가 호수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있는데 대신 개울에서 촬영하게 됐다. 그 외에 계곡의 돌다리를 걷는 장면이나 학교 등 같은 장소에서 구해 원활했다. 유영아 작가님이 원하는 느낌이라며 좋아해 주셨던 것이 기뻤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오히려 영화 로케이션이 예능보다 쉬웠다"라며 "미술팀이 있어서 그렇다. 나무 다리, 간판 등을 만드는 것 보고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민아, 김해숙 씨가 40~50일 정도 현장에 있어도 힘들어하지 않는 모습이 좋았는데, 신민아 씨가 촬영 현장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우빈 씨에게도 많이 했다고 해 기분이 좋았다"라며 뿌듯하게 웃었다. 

사진=tvN, 쇼박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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