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중인 할리우드 배우 섀넌 도허티(52)가 생의 의지를 다졌다.
섀넌 도허티는 29일(현지시각) 외신 인터뷰를 통해 “나는 죽고 싶지 않다. 내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내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아직 창작도 끝나지 않았다. 더 나은 방향으로 상황을 바꾸는 것을 희망한다. 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7년 완치 판정 받았으나 암 재발,
현재 임상시험 참여 준비 중
도허티는 2015년 처음으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병이 더 악화됐다며 전 회사를 상대로 승소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019년 암이 재발, 전이성 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암이 뇌로 퍼져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현재 뼈로 암이 전이되며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 있으며, 새로운 암 치료법의 임상시험에 참여하려 준비 중이다.
"매 순간, 매 시간, 매일 너무나 감사"
도허티는 “‘왜 나야? 왜 암에 걸렸지? 왜 재발했지?’라고 스스로 질문하면서 인생의 더 큰 목적을 찾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후 도허티는 암 치료 연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금을 마련하는 등 말기암 환자들이 세상에 기여할 것이 아직 많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다.
도허티는 “4기 암 환자에 대해 사람들은 걸을 수 없고 먹을 수 없고 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활기차고 삶에 대해 다른 의지를 갖고 있다. 계속해서 전진하길 원하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모든 걸 더 잘 알게 됐고 축복받았다는 느낌도 들었다. 우리는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자. 왜냐하면 매 순간, 매 시간, 매일 너무나 감사하기 때문이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베버리힐즈의 아이들’ 브랜다 역으로 스타덤에 올라
한편 ‘베버리힐즈의 아이들’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FOX채널에서 방송된 청춘드라마로, 국내에서도 방송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섀넌 도허티는 여주인공 브랜다 역으로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지난 4월, 유방암 투병 중 세 번째 남편과 12년 만에 이혼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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