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투명인간 신세' 토트넘, 공격수 영입 검토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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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투명인간 신세' 토트넘, 공격수 영입 검토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하나"

인터풋볼 2023-12-02 0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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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히샬리송이 완전히 잊히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 훗스퍼는 PSV 아인트호벤 스타 요한 바카요코와 계약하기 위해 브렌트포드와 정면으로 경쟁할 준비를 마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진에 옵션을 추가하길 원하며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 토트넘이 영입 리스트에 올린 바카요코는 유럽 전역에서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으며 현재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과 함께 새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것이 컸다. 대신 제임스 매디슨과 브레넌 존슨을 영입해 공격진 옵션을 강화했다. 하지만 최전방에서 활약할 케인 대체자는 영입되지 않았다. 거금을 주고 영입했던 히샬리송이 있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이적료 5,800만 유로(약 819억 원)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옵션까지 더하면 최대 6,000만 파운드(약 990억 원)로 알려졌다. 거액이 투자된 만큼 목표는 분명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가중된 부담을 분담하는 것. 히샬리송은 에버턴 시절 꾸준히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던 만큼 검증된 자원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히샬리송은 크고 작은 부상과 계속되는 부진으로 시름했다. 부상을 딛고 복귀해도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찰 거라 전망됐지만 이 역시 실패했다. 오히려 손흥민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다음 완벽하게 공백을 메우고 있다.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부진에 빠지며 비판에 시달렸다.

결국 히샬리송은 오랫동안 앓았던 치골 부상을 손보기로 결심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나는 경기에 뛰어야 하고, 컨디션이 좋아야 하며, 100%가 되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감독이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이젠 나에게 달렸다. 반드시 돌아오겠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하지만 토트넘은 바카요코를 비롯해 유럽 곳곳에서 두각을 드러낸 공격수들과 연결되면서 히샬리송을 잊은 모습이다. 동포지션 스트라이커 중에선 페예노르트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거론되고 있다.

한편 벨기에 출신 윙어 바카요코는 PSG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주로 우측 윙어로 활약하며 득점과 연계 모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 역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합쳐 벌써 4골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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