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중국 FIS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우승

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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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11월 30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FIS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16초 67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분 17초 45의 성적을 낸 정민식(경기도협회)이다.

11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FIS컵 대회전에서도 1위를 차지한 정동현은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또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회전 21위에 올라 한국 선수의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 최고 순위를 기록한 국내 알파인 스키 간판이다.

여자 회전에서는 김소희(하이원리조트)가 1분 22초 81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1분 21초 58의 미케일라 스미스(뉴질랜드)다.

FIS컵은 월드컵, 대륙컵 다음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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