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용, 치열한 UFC 미들급서 ‘韓최초 5연승’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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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 치열한 UFC 미들급서 ‘韓최초 5연승’ 성공할까

아시아투데이 2023-12-01 11:1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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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 UFC
박준용. /UFC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프로격투기 중량급의 역사를 향해 달려가는 박준용이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박준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팩스에서 벌어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대회에서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벨트 보유자인 안드레 무니즈(브라질)와 맞붙는다.

박준용이 무니즈를 꺾으면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격투기 무대 UFC에서 5연승을 달성하게 돼 주목된다. 종전 김동현의 4연승을 넘어설 절호의 기회다.

뿐만 아니라 치열하다는 UFC 미들급에서 한국 선수 첫 '톱15' 랭킹에 진입할 가능성도 생긴다. 무니즈는 지난 10월까지 14위였다. 따라서 박준용 무니즈를 제압하면 진입 자격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레슬링 명문 코리안탑팀(KTT)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박준용은 타격은 물론 그래플링 능력도 갖추고 있어 해볼 만한 승부다.

현지 도박사들은 박준용의 승률을 70%로 보고 있다. 그래플링 능력과 간결한 복싱을 기반으로 우세를 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무니스는 주짓수 고수로 통ㅇ하지만 테이크다운 능력이 비교적 부족해 박준용을 그라운드로 데려가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최근에는 브랜던 앨런(미국)과 폴 크레이그(스코틀랜드)에게 2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결전에 앞서 지난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떠난 박준용은 시차 적응과 현지 훈련을 마친 뒤 최상의 컨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박준용의 통산 전적은 17승 5패(UFC 7승 2패)다.

이번 대회는 로드 투 UFC 시즌 1 플라이급 우승자 박현성이 UFC에 데뷔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박현성은 종합격투기 8전 전승을 달리는 특급 유망주로 꼽힌다. 앞서 2월 로드 투 UFC 시즌 1 플라이급 결승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최승국을 꺾고 우승했다. 박현성의 상대는 섀넌 로스(호주)로 최근 UFC에서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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