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2년 만의 새 미니앨범 'SETLIST'로 컴백…12월 5일 발매

밴드 소란이 2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소란이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SETLIST'를 발매한다.

지난달 27일 소란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발매 소식이 예고됐으며, 28일 업로드된 트랙리스트에는 총 5곡의 신곡 제목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2017년 발매된 EP 'Polar'에 수록된 'AAA'의 어쿠스틱 버전까지 총 6곡이 담겼다.

이어 29일에는 스포일러 필름이 업로드 돼 배속된 음악과 함께 ‘Good Bye’의 한 소절이 짧게 공개됐다. 30일에 업로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귀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멤버들의 개인 사진과 함께 발아래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듯한 소란 멤버들의 단체 사진이 공개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란의 새 앨범 'SETLIST'는 제목 그대로 소란을 대표할 셋 리스트의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앨범이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유쾌하고 화려한 퍼포먼스 곡을 포함해 무조건적인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감동도 함께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소란은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KBS 아레나에서 겨울 콘서트 'WISHLIST'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MPMG MUSIC(엠피엠지 뮤직) 제공

 

조정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