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서울의 봄'이 1일 오전 12시 4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관객 3,051,546 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의 봄'은 개봉 10일 만에 300만 돌파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안게 됐다. 개봉과 동시에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서울의 봄'은 개봉 4일차에 100만, 6일차에 200만 관객 고지를 점령했다. 개봉 이후 두 번째인 이번 주말의 스코어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특히 11월이라는 극장가 비수기에 이뤄낸 선전이라 더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11월 최고 흥행 기록은 '내부자들'이 기록한 707만 명이다. '서울의 봄'은 '내부자들' 이후 가장 빠른 11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나아가 올해 개봉작 중에서도 4일만에 300만 명을 기록했던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흥행세다. 올 여름 514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밀수'의 경우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입소문이 심상치 않다는 것, 그리고 영화의 소재가 된 12월 12일 다가온다는 것 등 마케팅 포인트가 여럿 있다는 것도 '서울의 봄' 흥행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극장가 절찬 상영중이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권구현 기자 nine@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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