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달 30일 하루 24만 148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일 오전 300만을 넘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했다. '비트' '태양은 없다' '아수라'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개봉 4일차에 100만 돌파, 6일차에 200만,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겼다.
'싱글 인 서울'이 2위다. 하루 3만 761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0만 1744명이 됐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배우 이동욱, 임수정, 이솜 등이 출연한다.
3위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괴물'이다. 하루 1만 3814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6만 2906명.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재개봉작 '겨울왕국'이 1만 961명을 동원하며 4위로 올라섰다.
뒤이어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5위를 차지했다. 하루 445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58만 7138명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