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요한 “총선 불출마...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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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요한 “총선 불출마...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

폴리뉴스 2023-11-30 12:10:09 신고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1차 전체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30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혁신안 관철을 위해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줄 것을 요구했다. 공천혁신을 위해 혁신위가 직접 칼을 휘두르겠다고 나선 모양새여서 향후 지도부의 결정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 뒤 브리핑에서 “저 자신부터 먼저 희생하며 당 지도부에 제안한다”며 “이번 총선에 서대문 지역구를 비롯해 일체 선출직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위에 전권을 준다고 공언한 말씀이 허언이 아니면 저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주기 바란다”며 “혁신위에서 제안한 국민의 뜻이 공관위를 통해 온전히 관철돼 국민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지도부 답변을 오는 4일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날 혁신위는 지난 11월 3일 권고사항으로 제시했던 ‘지도부 및 중진, 친윤 등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안건을 공식 의결했다. 

이와 관련, 인 위원장은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해주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확실한 것은 당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게 우리의 주제였다. 그래서 그동안 당의 책임 있는 분들에게 변화하는 것을 줄기차게 요구했다”며 “지금 선거까지 4개월 남지 않았는데 시간이 많은 것 같지만 사실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위 특징은 제로섬이다. 100점 아니면 0점이다. 70점, 80점 짜리 혁신은 없다. 받아들이거나 안 받아들이거나다”라며 “그러므로 저희 위원들도 그렇고 저도 참담한 마음이다. 당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상징적 조치를 국민께 보여드려야만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혁신위 제안을 공관위로 넘겼다는 일방적 답변으로 일관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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