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매체, 이강인에게 ‘평점 4’ 주며 혹평 “전투적인 중원싸움, 그러나 공격은 낭비 심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지매체, 이강인에게 ‘평점 4’ 주며 혹평 “전투적인 중원싸움, 그러나 공격은 낭비 심해”

풋볼리스트 2023-11-29 11:01:05 신고

3줄요약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리생제르맹 미드필더 이강인이 뉴캐슬유나이티드전에서 열심히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이 떨어졌다는 혹평을 받았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F조 5차전을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뉴캐슬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PSG는 조 2위(승점 7)를 지켰고, 뉴캐슬은 조 3위(승점 5)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했다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PSG는 무승부에 그치면서 최종전까지 가 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14일 열리는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승리하면 조 1위로 올라서지만, 패배하면 다른 구장 결과를 봐야 한다. 이 경우 동시에 열리는 뉴캐슬유나이티드와 AC밀란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조 2위를 차지하게 된다.

그동안 조 최약체로 취급해 온 상대와 홈에서 비긴 만큼 현지 매체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평점을 깐깐하게 매기는 걸로 유명한 일간지 ‘레키프’는 이강인에게 10점 만점에 4점을 줬다.

PSG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이강인은 6명이나 됐던 4점 중 한 명에 포함됐다. ‘동료들과 더불어 평균 이하’였다는 평가로 볼 수 있다.

4-3-3 포메이션의 왼쪽 중앙 미드필더(메찰라)로 뛴 이강인에 대한 평가는 ‘헌신적이었지만 위력이 없었다’고 요약할 수 있다. 이 매체는 “비티냐가 아닌 이강인이 선발 출장해 강도 높고 용감한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긍정적인 측면부터 강조했다.

“그러나 공격적인 기여도를 보면 번뜩이는 장면 한두 개뿐, 낭비가 심한 플레이 때문에 영향력이 없었다”며 공격력이 아쉬웟다고 봤다. 또한 “위치선정이 킬리안 음바페와 충돌했기 때문에 후반전에는 오른쪽으로 이동했고, 이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됐다”고 덧붙였다.

PSG는 실력과 팀내 영향력 모두 독보적인 음바페 중심으로 돌아가는 팀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의 기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퍼즐을 다양하게 맞추며 거의 매 경기 선수 배치를 바꾸고 있다.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등 온갖 역할을 소화하는 중이다.

팀내 최고점은 페널티킥을 넣은 음바페, 그리고 페널티킥을 이끌어낸 우스만 뎀벨레의 6점이었다. 호평으로 볼 수 있는 7점 이상은 한 명도 없었다.

이강인보다 점수가 낮았던 두 명은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엔리케 감독의 경우 “이강인과 다닐루를 깜짝 선발 출장시켰지만 성공적이진 않았다”며 이강인 기용과 활용법에 대한 비판도 혹평의 원인 중 하나였다. 오히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비티냐 등 교체카드가 효과를 봤고, 결국 공격자원 5명으로 경기를 마쳤다”는 지적도 따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레키프' 인터넷판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