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과 공동 각본, 출연 및 내레이션을 맡은 새로운 영화 '뉴클리어 나우(NUCLEAR NOW)'가 12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원자력의 공포에서 벗어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뉴클리어 나우'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불편한 진실'에 이은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후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라는 책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 책을 읽고 원자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그는 원자력이 지구상에서 가장 밀도 높은 형태의 에너지임을 강조한다. 감독은 원자력을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접근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영화는 대중문화에서 오해받고 있는 원자력 발전의 실상을 탐구한다. 스톤 감독은 원자력 발전이 실제로는 화석연료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언급하며, 원자력 발전과 재생가능에너지를 함께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중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탐방하고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제시한다.
또한, 이 영화는 과학자들의 의견을 통해 원자력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관객들에게 '뉴클리어 나우'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 영화가 기후변화에 대한 새로운 기준점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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