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플렉스·삼정 LED 스탠드 전자파적합성 기준 부적합…스탠드별 주요 성능 차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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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렉스·삼정 LED 스탠드 전자파적합성 기준 부적합…스탠드별 주요 성능 차이도

데일리안 2023-11-28 12: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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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반디 제품 조도균일성 우수

듀플렉스·브리츠·필립스 색 구현성 좋아

LED 스탠드 제품 구매·선택 가이드.ⓒ한국소비자

시중에 판매되는 LED 스탠드 주요 브랜드 12개 제품의 성능을 비교한 결과 스탠드별로 조도 균일성, 빛 깜빡임 등 주요 성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듀플렉스(DP-031LS), 삼정(SL-2300) 등 2개 제품은 전자파적합성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싿.

한국소비자원은 LED 스탠드를 판매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의 12개 제품의 주요 품질·성능(최대 조도·조도 균일성·빛 깜빡임(플리커)), 색 구현성(연색성), 전자파 내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험평가 결과, 조도 균일성·빛 깜빡임·색 구현성 등의 핵심 항목에서 제품별 성능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외부 전자파에 의해 이상 작동을 하는 등 전자파적합성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광원에서 나오는 빛이 40㎝ 떨어진 아래 표면을 비출 때 중심의 조도를 시험평가한 결과 레토(LLS-01), 반디(T500), 브리츠(BE-LED50), 삼성전자 (SI-GM9C10A1A2D), 삼정, 필립스(9290032130) 등 6개 제품이 조도가 1500럭스(lx) 이하로 한국산업표준 최대 권장기준을 충족했다.

LED 스탠드는 방 중심에 있는 조명을 보완하기 위한 보조 용도로 조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광원에서 나오는 빛이 40㎝ 아래 표면을 비출 때 조도가 균일한지 여부를 시험평가한 결과 레토, 반디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노브랜드(PL-2200WH), 프리즘(PL-2990BK) 등 2개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넥소버(NXL-3000), 듀플렉스 등 8개 제품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또한 노브랜드, 듀플렉스, 루미앤(LL-A013), 무아스(MLW5), 반디, 브리츠, 삼성전자, 삼정, 프리즘 , 필립스 등 10개 제품은 빛 깜빡임(플리커)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품질·성능이 '우수'했다.

LED 스탠드에서 나오는 빛이 자연광과 유사해 물체 본연의 색을 잘 구현하는지를 확인하는 연색지수는 듀플렉스, 브리츠, 필립스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넥소버, 노브랜드 등 9개 제품은 연색지수가 80 이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2000시간 사용 후 밝기(광속)의 변화를 확인하는 수명성능(내구성) 시험평가 결과 제품 모두 한국산업표준 성능 기준을 충족했다.

소비전력(W) 당 빛의 밝기(광속, lm)를 나타내는 광효율(에너지효율)은 무아스 제품이 82lm/W로 가장 높았고, 프리즘 제품이 42lm/W로 가장 낮아, 제품 간 최대 1.9배 차이가 있었다.

연간 사용 시 전기요금은 제품별로 1400~2400원 범위로 저렴한 수준이었다.

누설전류, 전도안정성, 광생물학적 안전성을 시험평가한 결과 전 제품이 이상 없었다.

외부 전자파의 영향에도 LED 스탠드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전자파 내성을 확인한 결과 듀플렉스, 삼정 등 2개 제품은 전원이 꺼지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해 전자파적합성 기준에 부적합했다.

인증마크·인증번호 등 법정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반디, 브리츠 등 2개 제품은 전파법에 따른 표시(인증번호)가 잘못 표기 및 미표기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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