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전연령층을 사로잡았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전 10일 연속 예매율 1위, 개봉 4일 만에 100만,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겨울 극장가를 점령했다.
1979년 12월 12일에 발생한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서울의 봄'은 당시 상황을 경험해보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CGV 홈페이지 기준 20대 25.7%, 30대 30%로 연령별 고른 예매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대~30대의 관객들은 "영화를 보면서 눈앞에서 그때의 일을 겪은 저희 어머니는 정말 보면 볼수록 화가 난다고 하셨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너무 좋았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건지 잘 모르고 있던 세대로서 꼭 필요한 영화다. 그리고 영화적으로도 흠 잡을 데 없이 훌륭함" "그때를 직접 겪으신 분들은 얼마나 아프고 화날까 싶다" "부모님과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너무 재미있다. 몰랐던 역사적 사실" 등 찬사를 이어갔다.
이어 40대와 50대 관람객들은 영화 관람으로 당시를 떠올리며 영화가 전하는 깊은 여운에 대한 호평을 전하고 있다. 40대, 50대 관객들은 "실고증을 잘했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다" "영화 너무 잘 만드셨다. 스태프 모든 분들께 박수 쳐 드린다" "어느 한 장면도 거를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이 좋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배우들의 연기가 주는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다" "끝을 알고 있지만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끝을 놓을 수 없다" "실제 사실을 디테일하게 묘사해서 몰입감이 높고 재미있게 봤다" 등 호평을 전했다.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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