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 3'의 어쩌다어벤져스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JTBC ‘뭉쳐야 찬다 3’ 26일 방송에서 ‘어쩌다벤져스’가 완전체가 됐다. 최장기 오디션 끝에 심재복의 입단이 결정됐고, 아시안게임에 나서썬 김준호, 조원우, 김현우가 돌아왔다.
이에 남희두를 향한 김준호, 김현우의 견제가 보는 재미를 안겼다. 김준호는 아내가 남희두의 비주얼과 축구 실력을 칭찬한 것을 전하며 원조 비주얼 담당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남희두는 “훨씬 잘생기신 것 같다”고 김준호를 치켜세웠다.
더불어 두 번째 A매치 국가 발표에서 히딩크 감독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안정환 감독은 히딩크 감독이 ‘뭉쳐야 찬다’를 알고 있었던 사실을 밝히며 “이번에 ‘어쩌다벤져스’를 초청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네덜란드 리그, 프로 구단 감독, 국가대표 코치 경험이 있는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등장했다. 안정환 감독은 김남일 내셔널 코치 영입으로 미드필더에도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20년 지기 김남일 내셔널 코치와의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어쩌다벤져스’는 네덜란드 원정에 대비해 ‘FC꼬꼬’와 맞붙었다. 부상으로 남희두, 이대훈, 장정민, 한건규가 벤치를 지키고 김준호, 조원우, 김현우가 선발 출전했다. 오랜만에 복귀한 세 선수는 축구 감각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김현우가 선취골을 기록하며 ‘효창동 마라도나’의 컴백을 알렸다.
기세가 오른 ‘어쩌다벤져스’는 임남규의 추가 골이 터지며 2 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상대의 강한 압박이 계속됐으나 임남규가 멀티 골로 격차를 벌려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후 상대의 만회 골을 한 차례 허용해 3 대 1이 된 상황에서 이준이가 상대 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쐐기 골을 넣어 4 대 1로 승리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 3’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3' 방송 캡처
권구현 기자 nine@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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