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지킬 제품 확산 위해'…연말까지 재난안전제품 인증

행안부, 2024년 제1회 재난안전제품 인증 신청 접수

백화점 방수하는 소방대원들

10월 30일 오후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3.10.30 [e-mail]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우수 재난안전제품을 찾고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재난안전제품 인증' 신청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는 관련 제품의 품질과 기술 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국민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돼 왔다.

지원 희망자는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제품 설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와 현장 심사, 2차 심사 등을 통과한 우수 제품은 관련 인증서가 발급된다.

우수 재난안전제품으로 최종 인증을 받은 제품은 ▲ 국가· 지방자치단체와 수의계약 ▲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심사 시 가점 ▲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선 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 지정 ▲ 행안부 혁신제품 신청 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년간 해당 제품이나 포장, 홍보물에 인증 마크를 표시할 수도 있다.

지금껏 가스누출 예방 제품인 '다기능 퓨즈콕'과 초기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등 127개 제품이 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받았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