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영애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영애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이 구경하러 왔다"
이날 이영애는 '미운 우리 새끼'에 처음 나온다며 "보기는 매주 보고 있다. 그래서 좀 떨린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미우새' 나올 생각을 어떻게 하셨냐"라고 묻자, 이영애는 "가족들이 재미있게 보고 있기도 하고 남편이랑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림이다. 제가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데 드라마 방송 앞두고 겸사겸사 나가면 좋겠다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문제는 저희와 같은 시간대다. 좋아할 일은 아니다"라며 이영애의 차기작 '마에스트라'를 언급했다. 이영애는 "저도 몰랐다. 동시간대인 줄은 몰랐다"라며 "능력 있는 여성 지휘자 역할을 맡았다"라고 드라마 '마에스트라' 속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서장훈은 "어릴 때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 듣지 않냐. 예쁜 아이들 보면. 몇 살 때부터 그런 생각을 하셨냐"라고 묻기도 했다. 이영애는 "제가 예쁘다고요? 4살, 5살 때. 머리가 좀 노랬다. 눈동자도 브라운이여서 사람들이 '혼혈 아닌가?'라고 했다. 사람들이 구경하러 와서 '내가 좀 다른 가?' 그랬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때 화면에는 이영애의 어릴 적 사진이 나왔다. 어린 시절 이영애는 한눈에 보아도 어여쁜 미모를 지니고 있었다.
이영애의 말에 서장훈은 "저도 그 나이 때 슬슬 알았다. 내가 못생겼다. 친구들에게 어른들이 예쁘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아무도 그런 말을 안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애, 드라마 '마에스트라' 출연
한편 이영애는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영애와 함께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 배우 등이 출연한다.
'마에스트라'는 오는 12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tvN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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