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200만 관객 눈앞… "실화 아닌 영화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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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200만 관객 눈앞… "실화 아닌 영화이기를"

머니S 2023-11-27 10:4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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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에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이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봄' 누적 관객수는 189만2703명이다. 영화는 지난 25일 일일 관객 수 59만4448명, 26일 62만5109명으로 개봉 첫 주 주말에 약 12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범죄도시3' 이후 개봉주 최고 스코어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생동감 있게 그린다. 전두광 역(전두환)을 맡은 황정민과 함께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은 수도경비 사령관 '이태신' 역(장태완)을 맡았고 이성민은 참모총장 '정상호'(정승화), 박해준은 '노태건'(노태우), 김성균은 헌병감 '김준엽'(김진기)역을 맡았다.
실제 사건인 '12·12 사태'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결말이 정해져 있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은 화가 난다는 반응이 줄지어졌다. 관객들은 "실화가 아닌 영화였으면" "질 줄 알면서도 정우성을 응원하게 된다" "화가 나는 웰메이드 작품" "소설이라도 너무했을 만한 상황이 전부 실화라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분노했다. 영화 평론가 박평식은 "권력이 영원할 줄 아는 사악한 바보들에게"라고 영화를 평하기도 했다.

영화는 실제 하나회 멤버들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됐다. 실제 하나회 단체 사진과 함께 이들이 이후 어떤 행보를 이어갔는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하나회는 대한민국 육군 내에 있었던 비밀 사조직으로 전두환과 노태우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육군사관학교 11기(51년 입학· 55년 임관) 동기들과 후배들을 구성원으로 하여 비밀리에 결성되었고 친목회로 출발한 이 조직은 당시 육군 내 막강한 영향력을 보였다. 이후 김영삼 정부 당시 하나회 주요 간부들이 일제히 보직 해임되며 하나회는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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