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마에스트라 도전기’ 최초 공개! 기나긴 1년여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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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마에스트라 도전기’ 최초 공개! 기나긴 1년여 여정

한류타임스 2023-11-27 10:3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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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의 ‘마에스트라 도전기’가 최초로 공개됐다.

오는 12월 9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앞서 ‘마에스트라’는 여러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통해 차세음 캐릭터에 완벽하게 변신한 이영애의 모습으로 색다른 자극을 선사해왔다. 특히 영상 속 실제 지휘자 같은 리얼한 연기가 매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과연 이영애가 차세음이란 인물을 완성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을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스페셜 영상에서는 장장 1년여에 걸쳐 지휘 연기를 준비해온 이영애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이영애는 “차세음 캐릭터가 바이올리니스트에서 마에스트라가 된 인물이기에 지휘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연주 연기도 겸해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휘는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그림을 그려나가야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며, 체력적으로도 힘이 많이 들어가 앓아누운 적도 있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또한 실제 공연 리허설 무대를 찾아가고 객석에서 따라 해보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책과 영상을 통한 공부도 빼놓지 않을 만큼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는 열정도 엿보였다.

이에 음악 지도를 맡은 진솔 지휘자는 이영애를 ‘질문 대왕’이라고 표현했다. 그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에 진솔 지휘자 역시 열정을 불태웠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단순히 지휘자의 모션만 카피하는 것이 아닌 지휘자의 삶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탐구해나간 이영애의 진정성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이영애는 지휘자 연기의 중점 포인트로 눈빛과 지휘의 엣지를 꼽았다.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따른 지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연출을 맡은 김정권 감독은 “매 순간이 소름이었다”라며 “이 세상의 모든 점수가 있다면 다 드리고 싶다”고 강한 자부심과 신뢰를 표했다.

이렇듯 최고의 지휘자 차세음을 완성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내달려온 이영애가 ‘마에스트라’를 통해 어떤 감동과 전율을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한편, ‘마에스트라’는 오는 12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tvN ‘마에스트라’ 스페셜 메이킹 영상 캡처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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