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벤협, 한국광기술원과 여성벤처기업 기술개발 협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왼쪽부터)과 윤미옥 여벤협 회장이 지난 24일 경기 만안구에 있는 한국광기술원 경기광융합기술센터에서 열린 '여성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여벤협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7일 한국광기술원과 24일 경기 만안구에 있는 한국광기술원 경기광융합기술센터에서 '여성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여성벤처기업의 신기술 개발·연구개발(R&D)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는데 뜻을 같이하고자 성사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벤처기업 R&D(연구개발) 사업·제품인증 등을 위한 시험·분석 △광융합제품 보유 여성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컨설팅 △연구·교육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약사항에 명시한 주요 인증에 대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홍보·수요기업 발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한국광기술원은 국내 유일의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로서 여성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광융합 기술이전, 인력양성 교육·시험인증 지원과 같은 다양한 후속 기업지원 활동 등을 통해 여성벤처기업들이 기술을 혁신하고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미옥 여벤협 회장은 "국내외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기술·제품에 대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광기술원과의 협업이 여성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