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사직오락관’ 팬미팅 성공적 마무리

팬미팅 시작 전 조지훈 응원 단장이 팬들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25일 롯데시네마 부산본점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팬미팅 ‘사직오락관’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을 대표해 이정훈, 심재민, 최준용, 손성빈, 진승현, 김민석, 전미르 선수 등 총 8명이 참여했고, 270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이번 2023 사직오락관 팬미팅 프로그램으로는 △팬들이 뽑은 2023시즌 최고의 순간 영상 소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토크쇼 △선수와 팬이 하나 된 팀 레크리에이션 △팬 사인회 등이 준비됐다. 그중 팀 레크리에이션 순서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에게 2024시즌 개막전 초대권을 증정했다.

팀 레크리에이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손성빈, 윤동희 선수 팀이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아울러 이날 참여한 모든 팬들을 대상으로 김태형 감독 친필 사인 유니폼, 2024 신인 사인볼 등 푸짐한 경품 추첨 시간도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롯데자이언츠 공식 APP의 볼 포인트 순위 1위부터 5위 팬들에게 트로피, 롯데 백화점 상품권, 무선 이어폰, 구단 점퍼 및 유니폼 등을 전달했다.

롯데자이언츠 공식 APP 볼 포인트 1위 팬과 함께 손성빈, 윤동희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팬미팅을 마친 후 윤동희 선수는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에 동참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 내년에도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후회없는 시즌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팬으로 행사에 참여한 박준형 씨는 “좋아하는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행사에 참여하니 너무 특별한 시간이었다. 올 시즌 선수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내년에도 자이언츠의 승리를 위해 경기장에 자주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단은 팬 스킨십 행사, G-스타 커피 증정 행사 등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팬미팅을 마무리한 후 찾아주신 팬들과 함께 선수단 8명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부산=도남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