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지자체 최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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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지자체 최초 추진

아시아투데이 2023-11-26 11:5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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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선 보수 통한 야간 작업 안전 사고 예방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철선 보수(전·후) 통한 야간 작업 안전 사고 예방/서울시

아시아투데이 권대희 기자 =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본부 포함 산하 사업소와 정수센터 등 17개 사업장이 참여하는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는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그간 서울시 상수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안전관리 기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추진됐다.

위험성평가는 노·사가 함께 스스로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부상이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과 중대성을 평가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해 가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면 심사 후 선정된 6개 우수 사업장이 지난 22일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성평가 및 중대재해 예방 추진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북아리수정수센터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고로 이어질 뻔한 현장 사례를 공모하는 '아차사고 발굴대회'와 '안전보건 퀴즈대회', '안전표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해 지하 시설물 통로에 배관으로 인한 넘어짐 방지 조치, 유도 등 및 안전 작업 라인 설치 등 보다 안전하게 사업장 환경을 개선했다.

우수상은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와 암사아리수정수센터가 수상했다. 영등포센터는 자체적인 위험성평가를 통해 추락 예방을 위한 집수정 안전 덮개 설치,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해 탈수기 접근 방지 체인 설치, 익사 방지를 위한 응집지 구조환 구비, 노후 옥외계단 보수 공사 등 안전 환경을 조성했고 암사센터도 주요 시설 안전 난간, 건널 다리, 방호 덮개, 구조환, 추락 예방을 위해 사다리 외측에 기댈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호울, 안전표지판 설치 등 사업장 전반의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장려상을 수상한 중부수도사업소는 근무자가 무선호출기를 상시 휴대할 수 있도록 해 위급상황 발생 시 호출기를 누르면 중앙제어실 화면에 상황 발생 문자가 표출되도록 했으며, 강동수도사업소는 모든 현장에 1인 작업 금지, 최소 2인 1조 작업 의무화와 사용 용도에 맞는 전기 용량 변경 등 철저한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강서수도사업소는 맨홀 점검용 안전작업발판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유연식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수 사례를 여러 사업장에 전파해 적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근로자가 능동적으로 위험을 예방할 수 있게 기관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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