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BTS 진, 입대 앞둔 정국 심경글에 폭소한 이유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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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BTS 진, 입대 앞둔 정국 심경글에 폭소한 이유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3-11-26 11:4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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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 RM, 지민, 뷔, 정국이 현대 입대를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2월 입소 예정이다.

RM, 지민, 뷔, 정국은 모두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지키며 예정대로 내달 입소할 경우 방탄소년단 7인은 모두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상태가 된다. 

당시 소속사 측은 "RM, 지민, V, 정국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은 제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 아미(팬덤명)들의 웃음, 응원, 사랑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줬고 저의 꿈을 응원해 주며 묵묵히 함께 걸어와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건 조심스럽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라며 "그래서 이기적인 말은 못 하겠지만 갔다 와서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때 눈에 띄는 댓글이 있었다. 바로 진이 정국의 글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며 웃고 있는 댓글로 여유를 드러낸 것. 앞서 지난해 12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최근 특급 전사로 선발돼 상병으로 조기진급 하는 등 성실한 군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진은 7월 제이홉이 위버스에 자신과 비슷한 형태로 근황을 전하자 "어디 일병주제에 감히 상병님 걸. 휴가 때 만나면 눈 마주칠 생각마라"며 "특급 전사 못 따면 BTS의 수치인 것도 알아두고"라며 재치 있는 댓글로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특유의 유쾌한 성격으로 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진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가 차례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진과 제이홉은 내년 중 전역 예정, 나머지 멤버들 또한 2025년에 복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 이들의 완전체 무대는 오는 2025년 예정돼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진, 위버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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