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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예산 독주도 끝이 없다. 지난주까지 예비 심사를 마친 상임위원회 13곳 중 절반에 달하는 6곳의 상임위에서 민주당은 단독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본회의는 내년도 예산을 합의 처리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략적 목적이 분명한 탄핵을 위한 '방탄 정쟁' 본회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강행하려는 저의는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내년 총선까지 방통위의 손발을 묶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방송 환경을 유지하겠다는 정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과의 약속인 예산마저 정략을 위해 뒷전으로 밀어내는 것도 모자라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협박' 속에는 이미 '국민'도 '합의'라는 국회 정신도 없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방탄 정쟁'이 지금의 국회를 이렇게 전락시켰다. 그 중심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있음을 절대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다수의석의 힘자랑을 한 번이라도 '민생'과 '예산'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반드시 민주당의 예산 폭주, 탄핵 폭거를 막아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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