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2006년 경기도 광주시 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수 박혜신이 17년 만에 ‘전국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돌아온다.
26일 낮 12시 10분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2048회는 조선왕실 500년 도자기 혼이 살아 숨쉬는 '경기도 광주시 편'으로 꾸려진다. 광주시청 다목적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노래자랑에는 16팀의 본선 참가자들과 함께 배일호, 문희옥, 남승민, 박혜신, 이애란이 특별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이번 편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스타’ 박혜신이 축하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혜신은 지난 2006년 ‘경기도 광주시’ 편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데뷔한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17년 전 참가자로서 무대에 올랐던 박혜신은 가수가 되어 다시 오른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벅찬 마음을 드러내며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노래로 고향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는 광주시민표 걸그룹이 총출동해 명랑하고 발랄한 에너지와 넘치는 끼를 발산한다. 30대 주부 3인으로 구성된 팀은 기혼자들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싱글'을 불러 웃음을 자아내고, 광주시민극단 단원들이 뭉친 4인조 디바 팀은 '망부석'을 열창하며 실력 발휘를 한다. 나아가 네 명의 초등학생으로 이루어진 소녀 팀은 실제 걸그룹 뺨치는 상큼한 무대로 보는 이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이번 경기도 광주시 편에서는 세대를 불문한 여성 참가자들의 파워가 돋보인다. 초등생 그룹, 연극단 4인조 디바 팀 등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총 네 팀의 걸그룹을 비롯해 솔로로 나선 여성 참가자에 이르기까지, 광주걸스의 맹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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