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해인, 26일 비연예인과 결혼… "행운 같은 아이 찾아와"

그룹 라붐 멤버 해인이 26일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한다.

이날 해인은 경기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해인은 결혼 소식과 함께 혼전임신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손편지를 통해 해인은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됐다"며"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늘 나를 편안하게 해주고 나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뜻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해인은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며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다"며 "생애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요즘 너무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해인은 지난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다. 라붐은 '상상더하기'와 ' Fire Work-불꽃놀이'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