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우승이 결정되는 날…1위 부산·2위 김천 모두 홈에서 정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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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우승이 결정되는 날…1위 부산·2위 김천 모두 홈에서 정상 노린다

풋볼리스트 2023-11-26 0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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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왼쪽), 라마스(이상 부산아이파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찬(왼쪽), 라마스(이상 부산아이파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영준(가운데 왼쪽, 김천상무). 서형권 기자
이영준(가운데 왼쪽, 김천상무).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현재 K리그2 1위 부산아이파크와 2위 김천상무가 우승을 위해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올 시즌 K리그2 우승 경쟁이 마지막까지 치열하다. 지난 시즌 광주FC가 독주하면서 1위가 다소 싱겁게 결정된 것과는 상반된다. 1위 부산(승점 69)과 2위 김천(승점 68)의 승점차는 단 1점이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이 결정된다.

부산의 상대는 충북청주FC다. 충북청주는 산술적으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지만, 최소 17점 차 승리를 거두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동기부여 측면에서 부산보다 절실하지 않다.

부산은 우승 확정을 놓쳤던 지난 경기 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지난 11일 김천이 경남FC와 1-1 무승부를 거뒀음에도 하루 뒤인 12일 전남드래곤즈에 0-3으로 패하며 리그 정상에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불안요소는 충북청주와 전적이다. 부산은 올 시즌 충북청주와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에도 무승부가 나온다면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공격 핵심인 라마스를 중심으로 충북청주의 오밀조밀한 수비벽을 뚫어야 한다. 부산에 그나마 다행인 건 충북청주가 최근 4경기 6실점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김천은 서울이랜드에 최소한 지지 않고 부산이 이기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 우선 다득점(70골)에서 부산(49골)에 크게 앞서 있기 때문에, 김천이 비기고 부산이 진다면 김천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만약 김천이 이긴다면 부산이 승리하지 않는 이상 순위가 뒤바뀐다.

올 시즌 김천은 이랜드를 두 번 만나 모두 이겼다. 4월에는 1-0으로 이겼고, 8월에는 4-0으로 대파하기도 했다. 반드시 이겨야하는 김천 입장에서는 마지막 경기에 이보다 좋은 상대를 상상하기 힘들다.

기세도 좋다. 김천은 최근 6경기 무패인 건 물론 20골 7실점으로 가공할 화력을 뿜고 있다. 이영준이 최전방에서 훌륭한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강현묵, 김진규, 원두재로 구성된 중원이 허리를 든든하게 받쳐 흔들리지 않는 팀을 완성했다.

두 팀이 나란히 최종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부산과 김천 중 우승컵을 들어올릴 팀은 누구일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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