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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께 시흥시 월곶동 1019-11 월곶종합어시장 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해 화재규모를 파악한 소방당국은 오전 3시 39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130명의 인원과 소방차 49대 등 53대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3시 51분께 관할 서 외 인근 지역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상향됐던 화재상황은 4시 5분께 1단계로 하향됐고, 4시 41분께에는 비상단계가 모두 해제됐다.
이날 발생한 불은 월곶종합어시장 내 점포 17개소를 모두 태우고 오전 7시 49분께 모두 꺼졌다.
화재 당시 어시장에 영업 중이던 4개 점포에 상인과 손님들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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