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해 박형민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장은 25일 현장 점검을 펼쳤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는 총 15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원인별로 관리 소홀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기 취급 부주의 4건, 장비 불량 2건, 원인 미상 2건, 기타 1건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박 서장은 선박의 소화 장비 관리 상태, 배전반·배터리 주변 연소 물질 여부, 가스용기·전선 피복 상태 등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속초해경은 낚시어선을 찾아 승선원 정원 초과 금지 등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살피고, 구명설비 관리 상태 등도 확인했다.
박 서장은 "관내 해양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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