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슬리피(39)가 결혼한 지 약 1년여 만에 아이를 갖게 되면서 예비아빠가 됐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 2022년 4월 9일, 8세 연하의 미모를 겸비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결혼 후 이들 커플은 아이를 임신했으나 안타깝게도 유산되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다 최근 슬리피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다시금 임신 소식을 전했다.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년 4월, 소중한 분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축복 속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결혼을 했고, 그 덕분에 저는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스러운 반려견 퓨리와 릴리까지 따뜻한 가정을 일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슬리피는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기쁜 소식이 있어 이렇게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라며 부인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태명은 ‘차차’로 슬리피의 부인은 현재 임신 5개월차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이다.
슬리피는 “작년 한 번에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기에 저와 아내는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에 만나게 될 아기천사 차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들 커플은 한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기에 다시 찾아온 소중한 생명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 특히 슬리피는 예비아빠로서의 책임감과 더불어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슬리피 결혼 임신 소식에 한 팬은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차차’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태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슬리피 결혼 임신 소식에 또 다른 팬은 “아이가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는 만큼 행복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제 본업은 예능인 아닌 래퍼"
1984년 2월 21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난 슬리피(본명: 김성원)는 원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천대학교에 입학해 광고디자인을 전공했다.
슬리피는 2008년 10월 힙합 듀오 '언터쳐블'로 데뷔하며 래퍼로 활동하다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 래퍼로 전향한다.
특히 그는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하더니 '우리 결혼했요', '정글의 법칙', '라디오 스타', '구해줘! 홈즈', '아는 형님', '도시어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능에 자주 나오면서 그를 예능인으로 오해하고 있는 이들도 더러 있는데 그의 본업은 예능인이 아닌 래퍼다.
래퍼 실력도 출중해 제25회 대한민국 문화 연예대상 K-POP 가수상, 제7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대중문화대상 K-힙합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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