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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하고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 |
세종시는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C-ITS 안전 특화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력합의서’를 최근 체결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C-ITS 안전 특화 서비스는 CCTV와 라이다(Lidar) 및 저전력·단거리 특화 무선 기술인 초광대역(UWB) 등 검지 장치를 활용해 차량과 보행자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운전자에게는 별도의 단말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충돌위험을 미리 경고해 주는 서비스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세종시에 인프라를 구축한 뒤 내년 1분기 이 서비스를 도입한다.
국토부 측은 “세종시는 계획도시이기에 어린이 보호구역이 잘 갖춰져 있어 서비스를 우선 적용할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등은 C-ITS 안전 특화 서비스의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스쿨존 교통안전 실무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면서 관련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견학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C-ITS 안전성이 검증되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도 자율주행차의 운행이 가능하도록 규제 완화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어린이, 장애인 보호구역 등에서는 자율주행차도 수동으로 운전해야 한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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