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인질 13명 ‘1차 석방’ …바이든 “휴전 연장도 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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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인질 13명 ‘1차 석방’ …바이든 “휴전 연장도 현실적”

이데일리 2023-11-25 07:0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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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인 여성·아동 인질 13명을 석방한 것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려면 전투를 멈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인질이 풀려날 것이며 휴전은 연장될 가능성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FP)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자 “오늘 아침부터 백악관 집무실에서 지역 지도자들에게 한 수많은 전화를 포함해 광범위한 미국 외교가 성과를 냈다”며 “가자지구에서의 전투는 4일 동안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휴전이 연장될 가능성도 언급했다。그는 휴전 연장 가능성과 관련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질 가운데 미국인도 석방되길 기대하지만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앞으로 나머지 아랍 세계와 그 지역도 모든 면에서 이 사태를 늦추고 최대한 빨리 종식시키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여성·아동 인질 13명을 석방,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스라엘군(IDF)에 인계했다。아울러 이스라엘 인질과 별도로 태국 국적 10명, 필리핀 1명 등 인질 11명을 추가로 석방했다.

이스라엘 역시 지난 22일 타결된 합의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다. 이날 풀려난 수감자는 여성 24명, 10대 남성 15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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