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 잔'외 170곡 저작권 팔아 만든 걸그룹 미미로즈, 임창정 품 떠난다...“신생 엔터사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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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외 170곡 저작권 팔아 만든 걸그룹 미미로즈, 임창정 품 떠난다...“신생 엔터사서 새 출발”

뉴스클립 2023-11-24 12:1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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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 MBC '라디오스타'
사진 =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 MBC '라디오스타'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가 임창정 품을 떠나 새 회사에 둥지를 튼다.

지난 21일 미미로즈 측 관계자는 "미미로즈가 최근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신생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미미로즈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는 상호 합의 하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미로즈는 기존 인력과 새로운 인력 충원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예정이다.

미미로즈 론칭에 200여 억원 제작비

"170곡 저작권 팔아...땅까지 매각"

미미로즈는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임창정이 200여 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론칭한 5인조 걸그룹으로 2022년 9월 데뷔했다. 

임창정은 미미로즈를 키우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애정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미미로즈 제작을 위해 대표곡 ‘소주 한잔’ 등 170여곡의 저작권을 판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미로즈의 데뷔 쇼케이스 무대에 함께한 임창정은 “제 데뷔 때보다 더 떨린다”며 “어린 아이들을 물가에 내놓은 심정”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미미로즈 페이스북
사진 = 미미로즈 페이스북

임창정은 지난 2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자신이 하고싶은 일이 여러가지 있었지만 '후배들을 양성하는 일이 꿈'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미미로즈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걸려있었다며 "3년 반 전에 나왔어야 했는데 3년 동안 묶여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를 운영하며 코로나19를 버텨야 해 저작권을 비롯해 여러가지를 팔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저작권에 이어 소유 중이던 땅까지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SG 사태' 불똥으로 미미로즈 활동에 제약

그러나 지난 4월 임창정이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된 주가조작 일당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미미로즈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당시 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이 재테크로 돈을 불려 준다고 해 30억원을 투자하고 통장까지 맡겼지만 주가 폭락으로 인해 큰 손해를 입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게 당한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이들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임창정은 한 방송에 출연해 "빚이 한 60억 생겼다. 내일 당장 우리 걸그룹 일정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 회사 식구들 이번 달에 월급도 줘야 하는데 다 빠그라졌다"라며 괴로워하기도 했다. 

한편, 미미로즈는 최연재, 인효리, 한예원, 윤지아, 서윤주 등 5명으로 이뤄진 팀이다. 논란이 계속됨에도 미미로즈는 지난 9월 두 번째 싱글 '리브'(LIVE)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쳐왔으나 결국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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