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자율방재단이 서울시 자율방재단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의 장려상에 이은 또 다른 성과로, 노원구 자율방재단의 헌신적인 활동과 지역 안전망 구축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자율방재단은 624명의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자치구와 협력해 대응 및 복구 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폭염, 태풍, 집중호우,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한 피해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노원구의 대표 폭염 대책사업인 '힐링냉장고'의 효율적 운영과 하천순찰단의 적극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율방재단은 여름철 힐링냉장고를 통해 195만1860개의 생수를 배포하며 온열 질환 예방에 기여했다. 또한, 태풍 대비 활동으로 빗물받이 점검 및 하천 순찰을 진행했다.
자율방재단의 활동은 단순한 재난 대응에 그치지 않고, 집중안전점검, 다중인파 관리, 산불 예찰, 무더위쉼터 안전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이루어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율방재단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철저한 안전망 구축과 지역 방재 기능 강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자율방재단의 활동은 노원구가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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