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침체돼 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개봉 첫 주말에 돌입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주말 극장가에서 '서울의 봄'이 얼만큼의 관객을 불러 모을지 이목이 쏠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23일 하루 전국 2161개 스크린에서 17만90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8541명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봄'의 예매율은 전체의 57%로, 예매 관객 수는 26만279명이다.
본격적인 주말인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예매 관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흥행세라면 '서울의 봄'의 1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CGV 골든 에그 지수 98%,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9점 등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흥행 전망은 더욱 밝다.
현재 '서울의 봄'의 흥행세에 영향을 끼칠 만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이기에, 개봉 첫 주말 150만 관객 돌파도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한편, 한국영화 최초로 '12·12 군사 반란'을 모티브로 한 '서울의 봄'은 탄탄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두광' 역을 맡은 황정민의 파격 변신을 비롯해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김의성, 정만식, 안내상, 최병모, 박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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