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하피냐(26‧바르셀로나)의 프리미어리그 리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이적료가 공개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하피냐를 매물로 내놓았으며 리즈 유나이티드에 매각할 때보다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 낮게 형성됐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하피냐는 내년 여름 리즈를 떠난 지 2년이 되며,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50억 원)~5,000만 파운드(약 815억 원)에 영입이 가능할 것이다.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내년 여름 하피냐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는 재정이 안정적이지 못한 상태이며, 내년 여름 하피냐를 인하된 이적료로 매각하는 걸 받아들일 것이다. 그들은 임대 중인 주앙 펠릭스, 주앙 칸셀루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자금을 모아야 한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4,000만 파운드 정도에 하피냐를 데려올 수 있다. 다만, 최근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가비로 인해 1월에는 떠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 주전 윙어인 하피냐는 아바이, 비토리아, 스포르팅, 스타드 렌을 거쳐 지난 2020년 리즈 유니폼을 입었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 31경기 6골 9도움, 2021-22시즌 36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대표적으로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리버풀,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이 존재했다. 승자는 바르셀로나였고, 에드온 포함 6,500만 유로(약 920억 원)가 지불됐다.
하피냐는 지난 시즌 핵심으로 뛰었다. 부상도 없이 공식전 50경기를 소화하면서 10골 12도움을 생산했다. 시즌 초반에는 약간 부진한 모습이 존재했는데, 후반기를 향할수록 리즈 시절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 시즌에 기류가 변했다. 라민 야말, 주앙 펠릭스 등과의 경쟁에서 밀림에 따라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다. 하피냐는 지금까지 11경기를 소화했고, 그라운드를 밟은 시간이 401분에 그쳤다.
그러면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11월 들어 토트넘, 파리 생제르맹 링크가 존재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뉴캐슬,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복수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하피냐의 프리미어리그 리턴이 내년 여름 성사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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