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또래 엽기살인' 정유정, 1심서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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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또래 엽기살인' 정유정, 1심서 무기징역

위키트리 2023-11-24 1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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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또래 여성 살해 혐의 받는 정유정 /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는 24일 살인 및 사체손괴,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유정이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저질렀고 심신미약의 상태도 아니었다"며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왜곡된 욕구 탓에 살해됐다. “피고인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의 A씨 집에서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정유정은 A씨의 시신을 훼손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경남 양산 낙동강 인근 숲속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

검찰은 지난 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정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1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도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공판에서 정유정 측 변호인은 범행의 심각성을 인정하면서도 "상세 불명의 양극성 충동장애 등이 있어 감경해달라"고 말했다.

정유정도 "중국어와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준법정신으로 살도록 저 자신을 돌아보며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며 "교화돼 새 사람으로 살아갈 기회를 간절히 바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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