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밭길 놓인 황선홍호, 한일전 뚫고 ‘파리 올림픽’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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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길 놓인 황선홍호, 한일전 뚫고 ‘파리 올림픽’ 갈까

아시아투데이 2023-11-24 10:0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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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을 노리는 23세 이하(U-23)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죽음의 조에서 일본과 경쟁해 본선 티켓을 노린다.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까지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한국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윈덤 도하 호텔에서 진행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 추첨에서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과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이 일본과 한 조에 묶인 것은 포트1에 포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포트2의 한국은 개최국 카타르와 직전 대회였던 2022 U-23 아시안컵 1-3위 팀에게 주어진 포트1 중 한 나라를 피해갈 수 없었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일본이 들어간 포트1에서 한국의 파트너는 일본으로 정해졌다.

이로써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또 한 번의 실전 한일전을 뚫어야 목표로 하는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황선홍호는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어 2-1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일본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2 대표팀은 지난 18일 아르헨티나 U-22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일본뿐 아니라 까다로운 중국과 UAE도 맞닥뜨려야 해 부담스럽다. 다만 토너먼트에 오른다면 같은 조의 일본과 엇갈리는 대진이라는 점은 반갑다.

내년 4월 개막하는 U-23 아시안컵에는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1·2위 팀이 8강에 올라 이후 토너먼트를 거치는데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본선으로 직행한다.

4위가 될 경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소속 국가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올림픽 최다 연속 출전' 세계 기록(9회)을 보유한 한국 축구는 이번 U-23 아시안컵을 통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U-23 챔피언십 시절을 포함해 U-23 아시안컵에서 통산 18승 5무 5패로 성적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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