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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24일(한국시간) 현재 37,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24일 오전 8시 12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11% 상승한 37,3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3.66%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36,923.86달러, 최고 37,643.9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11월 네 번� 목요일, 올해는 23일)을 맞이한 비트코인 가격이 37,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비트코인 발명 후 두 번째로 높은 추수감사절 BTC 가격이다.
워처구루에 따르면, 가장 높았던 년도는 2021년으로 당시 추수감사절 비트코인 가격은 약 58,927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비트코인 가격은 약 16,353달러로, 지난 1년 사이 비트코인 가격은 약 126% 상승했다.
또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랭크(CryptoRank)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124%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 전통 금융 자산보다 뚜렷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주요 암호화폐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크립토랭크는 "올해 암호화폐 시장의 수익률은 전통 시장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비트코인이 올해 124% 상승할 때 S&P500, 나스닥, 금 등 전통 금융 자산(혹은 지수) 수익률은 각각 21%, 37%, 8%를 기록했다.
한편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가 비트코인 가격이 12월 안에 40,000달러를 넘어설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매트릭스포트 수석 연구원 마르쿠스 틸렌은 "우리는 비트코인이 이달 말까지 80% 확률로 38,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12월에는 90% 확률로 40,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매트릭스포트는 "기관 투자자들이 법정화폐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이를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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