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차크닉, 오토캠핑 등 자동차와 함께 여행을 즐기는 캠핑족들의 주차가 더 편해진다.
주차공간을 혁신하고 있는 공간테크 기업 세븐미어캣(대표 주명규)은 캠핑문화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캠핑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캠핑장 전용 주차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핑장에서는 보통 1개 사이트 기준, 1대 차량의 주차공간이 제공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캠핑지로 추가 방문자를 부르거나, 주변 관광객들이 사진촬영을 위해 장시간 동안 캠핑장에 머무는 등 예약자 차량이 아닌 방문차량이 다수 유입되면서 많은 캠퍼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세븐미어캣의 주차시스템은 미리 예약한 캠퍼들이 일정에 맞춰 캠핑장에 도착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게이트를 열어준다. 주차공간을 예약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방문차량의 유입을 제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캠핑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캠핑장의 운영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세븐미어캣의 캠핑장 전용 주차관제 시스템은 지난 10월 평창의 ‘휘게포레스트’ 캠핑장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번 세븐미어캣 주차시스템 도입을 통해 캠핑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 만족스러운 캠핑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명규 세븐미어캣 대표는 “최근에는 차량을 이용한 차박과 오토캠핑 인기 증가로 인해 캠핑장에서도 주차 불편에 대한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며 “세븐미어캣은 모빌리티의 여행지인 캠핑장의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전기차 증가에 따른 전기차 충전시스템도 통합된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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