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모델 한혜진이 유튜브 채널과 각종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소유한 자동차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혜진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차량을 공개한 바 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녀의 차량은 BMW의 X5 M50d로 확인됐다.
BMW X5 M50d는 BMW의 디젤 차량들 중 최상위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3.0L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75.5kg.m를 발휘한다.
해당 차량의 무게는 2.2톤으로 매우 무겁다. 타이어 역시 전륜 275/40R20, 후륜 315/35R20의 커다란 크기로 강력한 동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X5 M50d의 차체는 전장 4,886mm, 전폭 1,938mm, 전고 1,762mm, 휠베이스 2,933mm로 거대한 무게에 상응하는 몸집을 지녔다. 복합 연비는 9.7km/L이지만 차체를 고려했을 때 일반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X5 M50d에는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추돌 경고, 보행자 인식 긴급 제동 등 여러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의 원활한 주행을 돕는다.
이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비롯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다양한 고급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의 완성도를 더했다.
현재 X5 M50d는 부분 변경을 거친 4세대 X5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해당 모델은 지난 7월 국내 출시를 알리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가격은 9,880만 원에서 14,65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한혜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1,380만 원 가격의 포터를 중고차로 구매하며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녀는 "엄마한테는 비밀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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