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중국전 3-0 승리 거두고 한국 입국하자마자 '이 사람' 언급했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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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중국전 3-0 승리 거두고 한국 입국하자마자 '이 사람' 언급했다 (+이유)

위키트리 2023-11-23 12: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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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손준호(산둥 타이산)를 언급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22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멀티 골과 정승현(울산)의 추가 골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클린스만 감독은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귀국 기자 회견에서 "중국전에서 승리해서 돌아왔다. 하지만 손준호가 걱정된다. 중국 정부가 아직 정확한 혐의가 밝혀지지 않은 손준호를 풀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준호가 하루빨리 가족들과 만날 수 있길 바란다. 그가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보내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손준호를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6월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뒤에서 도울 수 있는 건 다 도우려고 한다. 손준호가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한다. 우리가 돕고 있다는 걸 손준호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손준호는 지난 5월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가족들과 귀국하려다 강제 연행당했다. 손준호는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형사 구류(임시 구속) 기한이 만료되자 6월 18일 자로 구속수사로 전환됐다. 구속 수사는 최장 7개월까지 가능하다. 손준호는 이미 6개월 넘게 구금돼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지난 5월 16일 당시 손준호가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는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손준호가 지난해 9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친선경기 후반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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