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트리머 우정잉이 자신에게 구애한 남자 고등학생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달 네이버 '지식인(iN)에는 '우정잉님이랑 진지하게 결혼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질문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군은 자신의 나이가 18세라며 "우정잉님을 1년 넘게 계속 봐왔는데 마음이 확고하다. 진지하게 결혼하고 싶다"라고 글을 남겼다. A군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답변 부탁드린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진짜 진지하다. 내공 있는 거 다 드릴테니 현실적으로 될만한 거 알려달라"라고 부탁했다.
우정잉 "유튜브 시작하시고, 잘 되시고, 합방 제의해라"
이와 관련 20일 우정잉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질문을 언급했다. 그는 "현실적인 답변"이라며 자신과 교제할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줬다. 우정잉은 A군에게 "먼저 유튜브를 시작하라. 그리고 잘 되시라. 그런 뒤 합방(합동 방송) 제의를 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저랑 친해지시라. 그런 다음에 매력을 잔뜩 어필한 후 한 번 노력해 보시라"라고 했다.
이날 우정잉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정말 현실적인 조언이네요", "저 남학생은 정말 방송을 시작할 듯", "나중에 꼭 합방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우정잉, 2017년부터 인터넷 방송 시작
한편 우정잉은 1994년생으로, 올해 29세다. 그는 2017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스트리머이자 인플루언서다.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우정잉은 대학 선배로부터 인터넷 방송을 해 보라는 권유를 받아, 여가 시간에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고 한다.
방송 후 우정잉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자주 오르며 급격히 화제를 모았으며, 크리에이터를 본업으로 삼게 되었다.
최근 우정잉은 본인의 생방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의 패널로 출연하거나 단독 MC를 맡으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인기 유튜버 곽튜브의 채널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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