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엄현경, 차서원 커플의 비밀연애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맛저씨 멋저씨" 특집에 김승수, 마츠다, 강남, 김용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강남 씨가 작년 '라스' 레전드 회차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라는 MC 질문에 "작년에 나왔었어?"라며 "제가 '라스'에 1년에 한 번씩은 출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차서원과 엄현경이 함께 출연했던 회차에 자신도 있었다며 "그날 녹화 끝나고 대기실에서 제 매니저한테 '차서원과 엄현경이 사귀는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남은 "제가 테이블 밑에서 (차서원과 엄현경이) 챙겨주는 것을 봤다. 그 모습을 보고 와이프한테도 '100% 사귄다'고 말을 했다. 그런데 몇 개월 뒤에 결혼한다고 기사가 났다. 너무 뿌듯했다"고 흥분했다.
김구라는 "사실 친해서 챙겨주는 경우도 많지 않으냐"고 말하자 강남은 "친해서 챙겨준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 제가 그런 쪽으로 촉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엄현경과 차서원은 지난 5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어 10월 16일 득남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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