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사생활 영상' 유포·협박 여성은 친형수…구속 송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황의조 사생활 영상' 유포·협박 여성은 친형수…구속 송치

코리아이글뉴스 2023-11-22 12:06:06 신고

3줄요약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의 이른바 '사생활 영상' 등을 유포·협박한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여성은 황의조의 친형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

황의조 형의 배우자인 그는 황의조의 해외출장 등에 동행하며 뒷바라지를 돕는 등 사실상 매니저 등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유포 경위 등과 관련해서는 A씨와 황의조의 입장 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황의조의 불법촬영 피해자라고 밝힌 B씨 측이 전날(21일) 낸 입장문을 보면, 황의조 측은 지난 16일 열린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황의조의 불법촬영 혐의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황의조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황의조의 휴대 전화를 압수수색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황의조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피해자 B씨 측 법률대리인은 "피해자는 당초 황의조의 촬영에 동의한 바가 없었다"며 "싫다는 의사를 밝히며 촬영한 직후 지워달라고 요구했다. 황의조가 동의를 받았다고 임의로 생각할 만한 상황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황 선수는 지난 6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경찰에 고소 후 수사를 받다 지난 20일 피의자로 전환됐다. 혐의는 성관계 대상을 불법 촬영(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한 혐의다.

Copyright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