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벌써 예매만 2만 5천 명을 넘었다!”
FC서울과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 예매 열기가 뜨겁다. 예매 오픈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지만 2만 5천 명이 넘는 관중들이 예매를 완료했다. 만 관중 대기록을 달성했다.
서울과 수원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치른다. 2023시즌 서울의 마지막 홈경기이자 한 시즌 40만 관중 대기록 달성이 유력시되면서 K리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40만 관중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둔 서울이 기대하는 또 하나의 기록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이다. 서울은 현재 총 18번의 홈경기에서 394,022명의 구름관중을 불러 모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21,890명.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첫 평균 관중 2만 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여기에 이번 슈퍼매치에 22,116명 이상의 구름관중이 운집한다면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인 21,901명(2008년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을 넘어서게 된다. 이 기록 역시 예매만으로 넘어섰다.
물론 서울이 지난 2010년 한국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28,758명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K리그는 2018년부터 유료 관중 집계 수치만을 발표하며 이전 기록은 그 의미가 리셋됐다. 한 시즌 K리그 40만 관중 돌파와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이라는 대기록을 서울이 다시 한번 차곡차곡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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